수전 라이스 등 美 고위 관계자들 만날 예정

[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3박 4일 일정으로 14일 미국을 방문한다.

청와대는 12일 김 안보실장이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안보실장은 북한·북핵문제를 비롯해 한미 동맹 현안, 동북아 정세 등과 관련, 폭넓은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추석 대북구상’을 설명하고 한미 공조방안 타진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한미동맹, 양측간 현안으로 급부상한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사드)의 한국 배치, 대 중국 및 일본과의 관계 등 외교안보 현안을 두루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김 실장의 이번 방미는 지난 6월 안보실장에 임명된 뒤 첫 국외 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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