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생중계 방송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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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효주 동생 [출처=유투부 에피앙 인터뷰 영상 캡쳐]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LPGA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19·롯데)을 대신해 우승소감을 영어로 즉석 통역에 나선 김효주의 여동생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한국시간) 김효주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프랑스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1, 6453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11언더파 273타로 캐리 웹(호주, 10언더파 274타)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는 김효주를 응원하기 위해 김효주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특히 김효주의 동생은 영어가 미숙한 언니를 위해 즉석 통역사로 나섰고, 언니의 우승 소감을 차분하게 전달하는 등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영어가 서툰 언니를 위해 통역으로 나선 김효주의 동생도 덩달아 화제에 올랐다.

한 매체에 따르면 김효주의 동생은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다. 언니의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 출전을 응원하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프랑스까지 날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효주 동생, 뭐 하는 친구죠?", "김효주 동생, 완벽한데요", "김효주 동생, 진짜 영어 잘 하는군요", "김효주 동생, 완벽한 영어실력을 제대로 뽐냈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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