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남동생 한 중위 '김지훈 일병 사망 사건'에 연루돼"


▲사진=이병헌과 함께 퇴출 서명 운동 논란이 일고 있는 한효주 [출처=방송화면 캡쳐]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협박 사건과 불륜설로 인해 배우 이병헌의 광고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배우 한효주에게까지 보이콧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한 포털 청원 게시판에 '이병헌 광고를 중지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게시자는 "영화나 드라마는 내가 선택해서 안 보면 되겠지만 의도치 않게 이병헌이 등장하는 광고에 노출되는 것이 매우 불쾌하다"라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에는 이병헌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휴대폰, 커피, 대형마트, 자동차 엔지오일 등 해당 회사의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전화번호가 상세히 적혀있다. 현재까지 이 서명운동은 2천 명을 돌파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병헌과 같은 소속사인 한효주에 대한 광고 퇴출 서명운동도 함께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최근 한효주는 남동생이 '김지훈 일병 사망 사건'에 연루되면서 한 차례 논란이 됐다. 남동생인 한 중위의 군 가혹행위로 인해서 김지훈 일병이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해당 병사가 다녔던 고려대학교에 진상 규명을 원하는 동창의 대자보가 올라오기도 하면서 한효주는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까지 해당 사건의 진실 여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한효주는 동생이 군 가혹행위와 관련돼 있다는 점과 더불어 이병헌과 같은 소속사라는 것이 맞물려 동반 퇴출 서명운동에 언급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대체 한효주 사건의 진실은 뭐냐", "한효주까지 걸고넘어지는 건 과한 것 같다", "난 그냥 둘 다 안 보고 싶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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