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3연패 목표, 세계 랭킹 1위 1분45초25초 기록"


▲사진=인천 아시안게임에서 3연패에 도전하는 박태환 선수 [출처=방송화면 캡쳐]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이번 인천 아시안 게임까지 3연패에 도전하는 박태환 선수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오는 21일에 열리는 인천 아시안 게임 남자 자유형에 200m에 박태환 선수가 출전한다. 그는 이번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자유형 200m 외에도 자유형 100m, 400m, 1500m과 계영 400m, 800m 혼계영 400m 등 총 7개 종목에 출전한다.

앞서 박태환 선수는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자유형 200m, 400m, 1500m과 메달을 휩쓸었고,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자유형 100m, 200m, 400m에서 우승했다. 출전한 아시안 게임에서 모두 3관왕을 차지했다. 박태환 선수는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주종목인 자유형 200m, 400m에 참가해 3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박태환 선수의 가장 큰 라이벌로 중국의 쑨양 선수가 꼽히고 있다. 중국의 쑨양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박태환과 200m 레이스에서 1분 44초 93의 기록으로 공동 은메달을 따냈다.

스포츠계에서는 이번 대회를 앞둔 두 선수 모두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가지고 있으며 두 선수 중 한 명이 금메달을 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로써 아시안 게임에서 쑨양과 반태환 선수의 재회에 많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태환은 대표선발전에서 올 시근 세계랭킹 1위인 1분45초25를 기록했다. 이는 라이벌인 쑨양의 1분 46초04, 일본의 수영 샛별 하기노 고스케의 1분45초89보다 앞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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