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배 트위터로 여자친구 전희숙 공개 응원 "24일 경기 응원해 주세요"


▲사진=열애 사실을 공개한 전희숙 선수와 왕배[출처=왕배 트위터]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펜싱 금메달리스트인 전희숙(30·여) 선수가 방송인 왕배(30·남)와 열애 중임을 밝히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전희숙 선수는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중국의 리훌린 선수를 15-6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희숙 선수는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왕배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만난 지는 별로 안 됐지만 서로 힘이 되어주고 격려가 됐다"며 "나는 운동선수고 그 사람은 연예인이라 쉽게 연인 사이임을 공개하지 못했다.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왕배가) 열애 사실을 공개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난 지 별로 안 됐기 때문에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2일 오늘 왕배는 트위터는 "아침부터 연락이 폭주. 축하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부끄럽네요. 오는 24일 날 있을 여자 플뢰레 단체전도 금메달 딸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세요. 태극 전사들이여 파이팅! " 라는 글과 함께 왕배와 전희숙 선수과 같이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왕배와 전희숙 선수라니 정말 놀랍다", "왕배 정말 부럽다", "전희숙 선수 단체전 금메달도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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