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늘 오후 8시에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 출전하는 박태환 선수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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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박태환 선수가 자신의 주 종목인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3일 박태환은 오전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 53초 80으로 쑨양(중국 3분 51초 17)에 이어 3조 2위, 전체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하기노 고스케(일본) 가 3분 52초 24로 2조 1위를 차지하면서 박태환에 앞선 전체 2위로 결승에 합류했다. 자유형 400m는 박태환 선수의 주 종목으로 지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3연패에 도전하는 종목이다.

이날 예선에서 박태환 선수는 300m까지는 무리하지 않고 1초 정도 차리를 두고 선두 쑨양을 쫓아가며 2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남자 자유형 400m 결승 경기는 오늘 오후 8시 16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박태환 선수는 3번, 쑨양은 4번, 하기노는 5번 레인에서 각각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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