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평화 위해 목숨 걸고 싸우다 부상 당한 전상용사들과 가족 방한



▲사진제공=EFRAIN SANDOVAL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6․25전쟁 후 정전협정 61주년이 되는 올해 UN군의 일원으로 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다 부상을 당한 전상용사와 가족들이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김덕남) 초청으로 2014년 9월 29일 방한한다.

특히 초청 대상자중에는 한국전쟁 참전 UN군으로 1951년 9월 말 금성지구전투에서 한쪽 다리 잃은 콜롬비아 전상자 EFRAIN SANDOVAL도 63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게 된다.

이번 방한단은 88세 고령의 전상자를 포함한 9개국 전상용사 15명과 보호자 15명으로 구성(미국 6, 호주6, 터키4, 태국 4, 벨기에2, 프랑스2, 콜롬비아2, 필리핀2, 그리스2)되어 9. 29일(월) 인천공항을 통해 국가별로 입국하여 4박 5일간 현충원, 청와대, 경복궁, 전쟁기념관, SK텔레콤 ICT전시관 T.um(티움) 등 호국안보현장과 한국의 발전상을 견학 한 뒤 10월 3일(금) 출국한다.

9월 30일(화) 오전 11:30에 영등포 타임스궤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과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주한외교 사절, 중앙보훈단체장, 각계인사 및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임∙직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덕남 상이군경회장 주재로 감사를 표하는 환영 오찬을 실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제8회 한국전정 참전 UN군 전상자 초청 행사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에서 2007년부터 UN군의 일원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희생을 입은 전상용사와 가족을 초청하여 참전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각국 전상자간의 우의와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이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자료제공/대한민국상이군경회]

◈ 30일(화) 11:30 영등포 메리어트호텔에서 환영 위로연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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