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첫 아시안 게임 금메달 딸 수 있을까?"


▲사진=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손연재 [출처=방송화면 캡쳐]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손연재(20)가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첫 아시안 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1일 손연재는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개인 단체전 결승을 겸한 개인전에 출전한다. 단체전에는 손연재와 함께 김윤희, 이다애, 이나경이 나선다.

손연재는 2014년 열린국제체조연맹 월드컵에서 11개 대회 연속으로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9월 27일 터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 선수 최초로 개인종합 4위에 오르면서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때문에 이번 2014년 아시안 게임이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당연히 좋은 성적을 받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번 MBC 리듬체조 해설위원으로 나온 신수지 역시 "손연재가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안게임인'만큼 연재를 위협할만한 선수는 중국의 덩센유에 정도 밖에 없다. 덩센슈에는 지난 2013년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4위에 오르며 손연재를 앞질렀다. 하지만 지난 9월에 열렸던 세계선수권에서는 손연재에 이어 5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B조에 속한 손연재는 일본,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손연재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덩센유에는 A조에서 연기를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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