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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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녀시대 태연·제시카 [출처=방송화면 캡쳐, 제시카 SNS]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제시카가 자신의 SNS를 통해 소녀시대 퇴출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소녀시대 리더 태연이 눈물을 보여 온란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태티서(태연, 티파티, 서현)은 소녀시대 중국 팬미팅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후 청량리 롯데백화점 하늘공원에서 열린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이날 팬사인회 중 태연이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이자 서현과 티파니 그리고 팬들 마저 함께 우는 사태가 일어났다.

태연은 사인회에 참석한 팬들에게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미안하"며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팬들에게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시카는 지난 1일 "개인 사업 론칭 한 달 만인 지난 9월 초 멤버들이 돌연 입자을 바꾸고 사업과 소녀시대 활동 중 선택을 요구했다. 결국 지난 9월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 퇴출을 통보받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집안싸움을 너무 드러내놓고 하는 것 같다", "소녀시대든 제시카든 이제 질린다", "이제 진실을 알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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