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 지원사업 30억원 쓸 계획

해양수산부.JPG
▲사진=해양수산부 [출처=해양수산부 홈페이지]

[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를 대폭 지원하기로 했다.

6일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해양수산 연구개발비를 올해(5517억원)보다 343억원 늘어난 586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항목을 보면 해양광물자원 탐사 등에 천207억 원, 대형 해양과학조사선 건조 등 연구인프라 구축에 천74억 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운영 등 연구기관 지원에 2천866억 원 등이 편성됐다.

해수부는 먼저 국내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의 기술 개발에 10억 원을 편성했으며, 10억 원을 투입해 메가요트 건조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또 해양수산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하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신규로 30억원을 쓸 계획이다.

아울러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확고하기 위해 독도박물관 리모델링에 10억 원, 3D 홍보 애니메이션 제작에 10억 원, 및 독도주변해역 해저지명조사사업에 5억 원을 각각 반영했다.

한편 해수부는 유해물질 해양유출 사고 대응역량 강화, 해양방사성 물질 감시체계 구축, 독도 홍보사업, 해양위성 개발을 통한 해양 영토관리 강화, 연안 및 해수욕장 관리 등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