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9일 TIACA 항공화물 포럼 및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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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제27회 TIACA 항공화물 포럼 및 전시회'가 7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출처=국토교통부]

[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제27회 TIACA 항공화물 포럼 및 전시회가 개최한다.

6일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국제항공화물협회(TIACA)가 주관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제27회 TIACA 항공화물 포럼 및 전시회'가 7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TIACA 포럼 및 전시회는 전세계 공항, 항공사, 물류기업 등이 동시에 참여하는 유일한 국제물류 회의로 항공물류 올림픽으로 불리는 행사이다.

격년제로 유럽, 미주, 아시아 순으로 번갈아 개최하며 지난 2009년 싱가폴 등 5개국이 유치전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정부․인천공사․항공사의 노력 끝에 한국 개최가 결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항공화물협회(TIACA) 회장, 국제민항기구(ICAO) 사무총장, 세계관세기구(WCO) 사무총장, 美보안청장, 룩셈부르크 교통부장관 등 주요인사들과 전세계 항공물류 업계 관계자 3000여명이 참여한다.

국토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행사가 인천공항의 동북아 물류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국내 물류기업들이 세계 유수 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다각적인 외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서승환 장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동북아 중심에 위치한 인천공항이 동북아와 미주지역을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세계 2위의 항공화물 공항이라는 것을 밝히고, 앞으로도 전세계 물류기업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현안극복과 기회창출(Breaking Barriers, Creating Opportunities)'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며, 세계 항공화물 이슈와 관련된 7개 주제의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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