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측 "서태지씨의 음악적 방향보다 진중한 대화가 이뤄질 것"


▲사진=뉴스룸의 앵커를 맡고 있는 손석희 [출처=JTBC 제공]

[투데이코리아=이나역 기자] 서태지의 '뉴스룸' 출연이 확정된 가운데 손석희 앵커와 만남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9일 JTBC 측은 "서태지씨가 오는 15일 수요일 'JTBC 뉴스룸'에서 속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태지 측과 오랜 협의 끝에 결국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가 성사됐다. 두 사람 모두 언론과 문화계에서 오랜 시간 활동해 왔지만 직접 만나는 것은 이빈이 처음이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JTBC는 "손 앵커가 대중음악에도 관심이 큰 만큼, 두 사람의 인터뷰에선 서태지 씨의 음악적 방향 등, 보다 진중한 대화가 이뤄질 것 같다”며 “서태지 씨도 손 앵커의 그런 면을 잘 알고 있다면서 흔쾌히 인터뷰에 응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인터뷰에선 새로 발매되는 9집 앨범의 타이틀 곡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방송 출현의 거의 없던 서태지가 해피투게더에 이어 뉴스룸에 출연한다는 것이 확정되자 일각에서는 최근에 들어 실추한 이미지 회복을 위한 방송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태지가 뉴스룸까지 나오네",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 "난 별로 서태지 좋아하지도 않는데", "방송에 굳이 안 나왔으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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