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탈리아 경제포럼 참석 및 동포 오찬간담회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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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저녁(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아셈(ASEM)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말펜사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제공/청와대]

[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오후(한국 시간 15일 새벽)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ASEM) 회의가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말펜사 공항에 도착, 메르쿠리 주한 이탈리아 대사, 잔지 바레스시 치안총감 등의 영접을 받은 뒤 숙소로 이동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한국-이탈리아 경제협력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이탈리아와의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동포 오찬간담회 참석해 동포들을 격려한다.

한편, 아셈 정상회의는 이탈리아 시간으로 16일 낮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박 대통령은 이번 ASEM에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을 소개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할 전망이다. 또한 주요국과의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후 로마로 이동, 공식방문 일정을 소화한 후 18일 귀국한다. 한국 대통령이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이후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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