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 약 100여명 초청 "동포들의 노력과 기여 바탕 한-이탈리아 관계 지속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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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팔라초 빠리지호텔에서 열린 동포오찬간담회에 참석해 화동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제공/청와대]

[투데이코리아=신영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0.14(화)-10.17(금)간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 및 이탈리아 공식방문 계기에 15일 밀라노에서 이탈리아 동포 약 100여명을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탈리아에서 모범적으로 정착하여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는 동포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우리 동포들이 이탈리아 내 각 분야에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러한 동포들의 노력과 기여를 바탕으로, 한-이탈리아 관계가 지속 발전해 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탈리아에는 지상사 주재원, 자영업자, 종교인, 유학생 등 약 4,100명의 한인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는 이민찬 밀라노한인회장, 남창규 유럽한인총연합회 수석 부회장, 이광용 로마 한인회장, 임세경 성악가, 최승필 성악가, 김소연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선 조각가, 이진호 포스코 법인장, 박상균 교민기업인 대표, 권오정 이랜드 본부장, 브루노 한국학교수, 박선재 태권도협회장 등 각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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