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부채상환비율(DTI)을 확대해 부동산 경기 부양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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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올해 3분기 카드승인액이 144조를 돌파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최고치를 달성했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카드 승인금액은 147조1700억원으로 전년대비 6.3%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결과라는 게 여신협회의 설명이다.

앞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7월 취임한 직후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확대해 부동산 경기 부양책을 펼쳤다.

이에 한은은 지난 8월14일 기준금리를 종전 2.50%에서 2.25%로 내려 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했다. 이후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더 낮췄다.

한편, 지난 3분기에는 분기별 전체 카드 사용액 대비 체크카드의 승인금액 비중이 역대 최초로 20%를 웃돌았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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