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리듬체조 할 때보다 볼링 할 때가 더 행복해"


▲사진=前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였던 신수지(23)가 프로볼러 도전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한국프로볼링협회는 "오는 11월 1일(서울 팬코리아볼링장)과 2일(수원 퍼펙트볼링장) 진행되는 2014 한국프로볼러테스트에 신수지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 측은 "신수지가 지난 봄부터 프로볼러 테스트를 위해 준비해 왔으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그는 현재 수준급 기량을 지녔다"고

신수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리듬체조 선수였으나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지난 2011년 현역에서 은퇴하고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신수지는 그동안 언론 인터뷰를 통해 "볼링을 한 올해가 가장 행복했다. 리듬체조보다 볼리을 할 때가 더 행복했다"는 등 볼링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프로 볼러가 되기 위해서는 남자는 1차 190점 이상, 2차 200점 이상(이상 30게임), 여자는 1차 180점 이상, 2차 190점 이상(이상 24게임)을 기록해야 한다. 이번 프로테스트에는 신수지 뿐만 아니라 탤런트 안형준(32)과 민우혁(31)도 참가한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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