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병 걸린 팝핀현준 200만 원짜리 항공권에도 만족하지 못해"


▲사진=팝핀현준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가수 팝핀현준이 협찬받은 상품에 대한 불만을 SNS에 게재하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9월 16일 팝핀현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국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진과 글을 올렸다.

당시 팝핀현준은 출국심사 도장을 찍은 항공권과 더불어 자신의 얼굴을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미국 간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 항공 협찬이다. 이왕해줄거면 비지니스 클래스를 해주지. 하여간 해주고도 욕 먹어요. 자리 배정도 안해서 2층 가운데. 아시아나는 보고 있나? 다음부터는 대한항공 간다"는 글을 게재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팝핀현준은 해당 글을 삭제했으나, 이는 지난 10월 29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더욱이 팝핀현준이 불만을 늘어놓은 지난 9월 26일 아시아나항공의 로스앤젤레스 트래블 클래스는 편도 항공권만 정가 203만 9200원으로 할인을 적용해도 177만 7600원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반응을 팝핀현준의 소속사인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는 "팝핀현준이 문제의 글을 적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곧바로 삭제했다. 한 달여 만에 인터넷에 떠돌고 있어 난처하다고" 고 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사과할 일을 그냥 넘어간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며 소속사와 팝핀 현준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하 네티즌들은 "진짜 협찬거지네", "200만 원은 길가다가 주울 수 있는 돈이냐", "정신머리가 글러먹었네", "제발 다시는 나오지 마라. 꼴 보기 싫다"는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팝핀현준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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