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정책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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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최경환 부총리가 이달부터 체감 실업률을 파악할 수 있는 고용 보조지표를 발표한다.

5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20차 국가통계위원회'에 참석해 "고용지표가 국민이 체감하는 것과 괴리가 크다는 지적을 받아온 것은 사실이다"라며 "이달 11일부터 실업률과 함께 노동 저활용 동향을 반영한 세가지 고용 보조지표를 함께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고용 보조지표 발표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정책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가통계위에서는 현장조사 중심으로 이뤄져온 인구·주택 및 농업 총조사 방식을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행정자료를 사용하는 '등록 센서스'로 바꾸는 안건도 논의됐다.

한편, 최 부총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정부 3.0' 정책으로 공공기관들이 정보공개를 확장하고 있다"며 "등록 센서스가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5년 단위로 제공되는 인구주택통계 조사 자료가 매년 갱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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