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의 하루…"230명 출생․115명 사망, 189쌍 결혼․55쌍 이혼"


▲사진=연도별 서울시 인구 추이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지난 2013년 서울에선 하루 평균 189쌍이 결혼했고 55쌍이 이혼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서울시는 인구·경제·교통 등 20개 분야 345가지 통계를 정리해 '2013년 서울통계연보'를 발간해 홈페이이지에 공개했다.

'통계로 본 서울의 하루'를 보면 지난 2013년 하루 평균 혼인율은 여성 1천명당 15.7건이며, 남성은 16.1건으로 나타났으며 이혼율은 여성 천 명당 4.6건 남성은 4.7건으로 드러났다. 여성의 혼인율은 지난 2012년 보다 0.5건 남성은 0.7건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이혼율은 남녀 모두 전년과 같다.

또한 하루 평균 230명이 태어났고 115명이 숨졌다. 하루에 717만 7천 명이 지하철을, 454만 8천 명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동차는 하루 평균 13대가 증가했으며 운전면허는 197명이 발급받았다. 헌혈에는 2천 283명이 참여했고, 적십자회비는 2천 645만 원씩 모급됐다.

화재는 일 15.5건, 범죄는 1천 10건이 발생했으며 교통사고로 1.04명이 사망했다.

서울의 인구는 지난 2013년 1천 38만 8천 명으로 통계연보를 발간하기 시작한 지난 1960년 244만 5천명에 비해 4.3배가 늘었다.

현재 서울에 등록 외국인은 24.4천 명으로 총인구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인 13만 2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 대만, 일본, 미국 순이다.

서울시민의 평균연령은 39.7세로 1960년에 23.9세보다 15.8세 증가했다. 65세 이상 인구는 116만 7천 명으로 11.2%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2010년 100원 했을 때 지난 107.88로 20년 전 54.621과 비교해 배로 상승했다. 특히 하수도료는 9.3배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고 경유는 9배 등유는 6.4배, 간장은 5.9배 , 비스킷은 5.8배, 상수도료는 5.3배 올랐다.

고용률은 59.8%로 지난 2009년 이후 증세를, 실업률은 9% 2010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출처=서울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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