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섭과 취객 모두 처벌 원하지 않아 입장 밝혀"


▲사진=폭행 사건에 휘말린 개그맨 이광섭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개그맨 이광섭(34)이 취객과 폭행 혐의로 입건된 사실을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 이광섭과 김모(40)씨 등 2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사람이 오전 4시20분께 강남구 신사동 노상에서 술에 취한 채 서로 주먹다짐을 벌였다. 당시 김씨는 이를 말리던 이광섭의 여성 일행 두 명도 폭행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광섭은 여성 일행 두 명과 함께 있었으며 지인으로 착각한 김씨가 이광섭을 뒤에서 껴안으면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섭은 경찰 조사에서 "상대방이 여성 일행에게 '술 한 잔 하자'고 치근덕대다 시비가 붙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양측 모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감안해 이번 사건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취객이 문제인 듯", "그래도 싸움한 건 아닌 것 같다", "이광섭 짜증났겠다", "이광섭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이광섭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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