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골프장 여성 진행요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박희태(76) 전 국회의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로써 박 전 의장은 피해 여성과는 합의했지만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25일 박 전 의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의장은 지난 9월 강원도 원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여성 진행요원(23)의 몸을 여러 번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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