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시장 등 황토자원 활용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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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흥군 한류대상 문화관광부문 대상 수상

[투데이코리아/장흥=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장흥군(군수 김성)이 토요시장과 편백 우드랜드를 중심으로 개발한 관광 상품이 한류의 세계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한류대상 문화관광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8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사)한류문화산업포럼(회장 안대벽)과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설훈 의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등이 후원하는 제4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대상(지자체 부문)을 받았다.

한류대상은 한류의 세계 확산에 기여하고자 대중문화와 전통문화, 문화관광, 문화산업, 국제교류, 특별부문의 6개 분야 공로자와 기업 및 단체를 발굴 시상하는 국내외 유일한 한류 관련 행사이다.

장흥군은 그동안 토요시장과 우드랜드 등 향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여름 대표축제인 ‘정남진장흥물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문화관광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고 전했다.

특히 가사문학의 효시자 기봉 백광홍 선생과 실학의 선구자 존재 위백규 선생의 맥을 잇는 현대 문학의 거장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등 문인을 장흥군에서 배출하는 등 한류 문화를 전파하는 데 노력한 사항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장흥군 정남진장흥물축제가 지난 11월 21일 2015년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돼 문화관광축제로 추천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많은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하여 국내는 물론 국외 관광객이 장흥을 찾고 우리 문화를 느끼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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