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오프(full-off)' 기능 국내 최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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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SUV 열풍 영향에 이어 신차 소형 SUV '티볼리'를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쌍용자동차는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티볼리(프로젝트명 X100)'의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쉬한 아이템을 공개했다.

티볼리는 국내 최초로 '6컬러 클러스터'를 적용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미터 클러스터(계기판)를 △레드 △블루 △스카이 블루 △옐로 △화이트 그리고 △블랙의 6가지 색상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쌍용차는 또 미터 클러스터(계기판 중심부) 조명의 밝기 조절은 물론 이를 완전히 끄는 '풀 오프(full-off)' 기능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쌍용차는 또 국산 소형 SUV 최초로 스포츠 디컷(D-cut) 스티어링 휠을 채택했다. 디컷이란 아래 부분을 납작하게 디자인 한 핸들로 주로 스포츠카에 쓰인다. 티볼리의 디컷 핸들은 평소 운전 때 풀 핸들링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약간 깎은 정도다.

이어 대형세단에 사용되는 최고급 가죽으로 휠을 감싸 시각적, 촉각적 만족감을 선사할 뿐 아니라 동급 최초로 열선을 적용해 겨울철에 따뜻하고 쾌적하게 운전할 수 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달 25일 쌍용차는 티볼리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볼리는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자연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휴양도시 이름으로, 유럽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회사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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