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마지막날…송파 세모녀법도 처리될 듯

[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 국회는 2014년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그간 각 상임위를 거쳐 올라온 법률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될 법률안들을 살펴보면 이른바 '송파 세모녀법'으로 알려진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긴급복지지원법, 퇴직 공직자의 취업 제한을 강화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일명 관피아 방지법) 등이다.

또한 '수능 세계지리 구제법안'으로 불리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오류로 인한 피해자의 대학입학 지원에 관한 특별법'도 처리될 지 관심이다. 특별법이 통과되면 대학의 장은 피해자의 신·편입학 지원에 대해 '정원외'로 입학을 허용해야 한다.

본회의에서 처리될 법안은 138여건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여야는 오후 2시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법안 처리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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