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식 핫팩·부츠 등 방한신발 판매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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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갑작스러운 한파에 손과 발을 따듯하게 해주는 방한용품 판매가 급증했다.

15일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이달 1~10일 사이 손난로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배 이상 증가했다.

대표적인 손난로 제품인 핫팩은 휴대가 간편하고 원하는 부위의 체온을 단시간에 높여줘 겨울철 야외 활동에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이 기간 옥션에서 파는 모든 상품을 통틀어 검색어 순위에서 '핫팩'은 5위, '손난로'는 13위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다.

다만 핫팩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성능이 떨어져 지속적인 보온이 어렵다.

최근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보온이 떨어지는 핫팩의 단점을 보완한 충전식 손난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원을 켜면 10초만에 38도로 발열되고 최장 1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로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또 발에 스며드는 냉기를 차단해주는 부츠 등 방한신발 판매는 이 기간 110% 신장했다.

한편 김아연 옥션 휴대폰팀장은 "휴대성과 기능이 뛰어난 방한용품이 많이 출시돼 외출할 때 활용하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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