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름없는 공식일정 소화 예정

[투데이코리아=이정우 기자] 19일 대선 승리 2주년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은 별도의 자축 행사 없이 공식일정을 소화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4개의 공식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낮 여성기업 단체장, 우수 여성CEO 등 여성기업인 2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유공자를 포상,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한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일과 가정의 양립에 기여하고 있는 여성기업인의 중요성과 여성의 활발한 경제활동 참가가 창조경제 확산의 새로운 동력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민추천 포상 수여식을 진행한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 환경미화원,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한 4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포상하고 환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또 방한 중인 제인 하먼 미국 우드로윌슨센터 소장과 마이클 혼다 미국 하원의원을 잇따라 접견한다.

한편, 박 대통령은 대선 승리 1주년인 지난해에는 새누리당 당직자 6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노고를 치하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당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만찬을 함께 하면서 대선 승리를 자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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