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 이익 연연하지 않고 미래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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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014년 마지말날인 31일 “당장 고통이 따르겠지만 미래세대에게 빚을 넘겨줘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공무원연금 개혁 등 어렵고 힘든 작업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는 경제혁신 3개년계획의 실천이 시작되는 원년”이라며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경제활력을 높이려는 정부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또 “정치의 본질이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인 만큼 새누리당의 최우선 정책을 경제 살리기에 두겠다”며 “경기침체와 양극화 심화로 삶이 고달픈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어려운 국민들을 돕는 것은 나라의 의무인 만큼 이들의 목소리에 적극 응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광복 이후 70년 동안 정치는 국민의 지탄을 받고 경제의 뒷다리를 잡는다는 비난을 들었다”면서 “광복 70년을 기점으로 이제는 달라지겠다. 새로운 정치, 살아있는 정치로 국가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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