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과 이지연에게 먼저 스킨십 요구"


▲사진=논란이 일고 있는 이지연·이병헌 대화 내용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한 연예매체가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이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판문이 확산되고 있다.

5일 한 연애매체는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이 나눈 SNS 대화 내용을 입수해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병헌과 이지연은 총 5차례 만났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첫 만남을 가졌고, 이어 7월 3일과 31일, 지난 8월 14일에는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나눴다.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에는 이병헌이 이지연에게 "내가 로맨틱한 분위기야?", "지금 내 머리 속?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 "친구 집에 없는 날 언제야?", "비밀은 지켜주길 바란다"는 등의 말을 나누면서 두 사람이 단순한 지인 관계가 아님을 드러냈다.

특히 이병헌 측이 이병헌이 이번 사건에 피해자라고 주장한 것과 다르게 공개된 내용에서는 이병헌이 이지연에게 먼저 스킨십을 요구했다.

아울러 이병헌이 먼저 이지연에게 "핸드폰 미납 요금 1년치를 주겠다"는 등 적극적인 '금전적 지원'을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서 이병헌의 소속사인 BH 엔터테인먼트 측은 "법정에서 진실이 모두 밝혀질테니 결과를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가해자 측의 일방적인 허위주장만으로 보도된 건 유감이다. 강경하게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앞서 지난 10월 모델 이지연은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함께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했다.

이에 이병헌이 두 사람을 경찰에 신고했다. 다희와 이지연은 지난 12월 16일 열린 3차 공판에서 징역 3년형을 구형받았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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