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해역서 불과 2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


▲사진=전남 진도 해역서 발생한 선박 침몰 사고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전남 진도 해상에서 또다시 선박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세월호 사고 지역에서 20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후 1시 29분께 전남 진도군 고군면과 의신면 사이 무저도 3.6km 해상에서 어선 태승호(2.39t)선박이 침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어선에는 낙지를 잡으로 간 어민 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선박에서 "가라앉고 있다. 구조해달라"고 해경에게 신고를 한 후 무전이 끊겼다고 전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헬기 2대와 경비정 1척을 바로 투입시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승선자 3명 중 2명을 구조했으며 1명은 끝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서해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는 생존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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