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당 1285원 최저가 판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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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국제유가 하락으로 서울에 리터당 1300원대 주유소가 등장해 소비자들은 얼굴에 화색을 띠고 있다.

12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개화동주유소가 휘발유값을 ℓ당 1415원에서 1399원으로 16원 내렸다.

국제 유가 폭락으로 국내 정유사들이 공급가를 지속적으로 내리면서 지난주부터 리터당 1천300원대 주유소가 속속 확산하고 있는데 서울은 임대료·인건비가 비싸 유가 하락 속도로 더딘 편입니다.

현재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리터당 1542원까지 내려왔다. 충북 음성의 상평주유소가 리터당 1285원 최저가에 판매 중이며 1300원대 주유소는 전국 74곳이다.

두바이유 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해 11월27일(현지시간) 감산불가 방침을 발표하고 나서 75달러선에서 폭락하기 시작해 12월15일 60달러선 붕괴, 12월30일 55달러선이 붕괴했고 올해 1월6일 50달러선마저 무너졌다.

한편 전국 휘발유 평균값은 2014년 1월 리터당 1천800원대에서 시작해 10월 1천700원대, 12월 초 1천600원대로 내려오더니 12월29일 1천500원대가 됐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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