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인재 확보로 투자계획 추진 해 나갈 것"



[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앞으로 2015년 연비개선 및 환경 등 친환경 분야에 총 11조2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2일 현대자동차는 201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주요 투자 계획을 묻는 질문에 "연구개발(R&D) 분야에서 LF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전에도 그랬듯이 5대 기본 성능을 강화하고 연비 개선을 위한 선행 파워트레인 기술 개발에 약 4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속적인 투자 통해서 차세대 스마트카, 친환경차량에 주력하면서 연구개발 주도할 우수인재 확보로 투자계획 추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중국 투자일정 및 전략에 대해 "중국 5공장으로 생각하는 충칭시는 내륙재개발의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지속적 자동차 수요증가가 예상되고 30만대 규모 공장으로 올해 3·4분기 이전에 착공해서 2017년 2분기에 양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4공장인 허베이성과 5공장 충칭은 지역적으로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고 향후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증설할 수 있는 것을 감안해서 투자를 하려고 하고 있다"며 "중국시장에서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폭스바겐 지엠과 선두경쟁할 수 있는 지속적 투자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차세대 미래형 스마트카와 친환경 차량 개발에 주력하고, R&D를 주도할 우수 인재를 채용해 미래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둔 투자를 지속적으로 수립·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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