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연간 초콜릿 소비량‥유럽인들10kg 이상, 한국인은 고작 1Kg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달콤한 초콜릿을 먹어 살을 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세상의 모든 여성들이 두 팔을 벌리고 환호할 만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초콜릿으로 살을 뺀다는 건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초콜릿이 다이어트에 해가 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초콜릿은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실제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 진실 혹은 거짓의 소재로 종종 등장하는 초콜릿 다이어트, 그 진실을 밝힌다.

진실공방① 초콜릿의 효능

학계에 따르면 특히 다크초콜릿은 비만을 예방하는 인슐린 민감도가 높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비만과 당뇨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1) 또한 카카오에는 폴리바놀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비만 방지 효과에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 분말에는 심장병, 뇌졸증, 암 등을 예방하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여 항산화 기능과 세포노화를 늦추는 역할까지 한다.2)

이러한 학계의 자료에 근거하여 볼 때, 초콜릿은 분명 다이어트 뿐 아니라 우리 몸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유익한 식품인 것은 확실하다. 다만 무엇이든 지나친 것은 독이 되는 법. 초콜릿이 우리 몸에 이롭다고 하여 과하게 섭취한다면 결국 원하지 않는 ‘살’로 변하여 우리 몸에 쌓일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초콜릿은 어떻게 먹어야 되는 걸까?

진실공방② 언제 어떻게 얼마나 ?

공복 상태에 카카오 함량 50% 이상의 다크초콜릿을 10~12g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식전이나 식후, 혹은 자기 전

등 여러 가지 추측성 방법이 난무하지만 사실 초콜릿은 다른 음식과 체내에서 섞이지 않는 방법으로 먹는 편이 가장 좋다. 또한 운동 전 초콜릿 한 조각을 섭취하는 것은 순간근력향상에 큰 도움이 되어 운동선수들에겐 필수품 중 하나이다. 그런데 사실 한 조각을 먹는 게 쉽지만은 않다. 보통 대부분의 초콜릿은 한 조각이 커서 10~12g만 섭취하고 나면 나머지를 은박 포장지에 싸서 들고 다닐 수 밖에 없다는 것. 비위생적이고 보관이 용이하지 않아 결국 하나를 사면 다 먹게 되어 버린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살이 되어버릴 확률이 더 높은 것이 현실. 먹을까 말까 고민을 거듭할 때, 최근 먼저 이런 소비자의 현실적인 고민에 한 발 다가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초콜릿이 있다.

-살 찔까 걱정되는 달콤홀릭, 이런 초콜릿은 어떨까?

올해 국내 런칭을 시작한 동유럽 프리미엄초콜릿 로셴(ROSHEN)은 이러한 현대인의 요구와 취향에 맞추어 1회 적정량 단위로 개별포장초콜릿 Elegance(엘레강스) 제품을 국내에 선보였다. 로셴(ROSHEN)은 동유럽 최대규모의 초콜릿 제조회사로 ‘World Candy Industry’ top 100(2013년)’에서 18위에 당당히 자리매김한 글로벌브랜드. 연 매출 1억2760만불(한화 약 1조4천억)에 육박하는 세계제과업계의 큰 손이다(우리가 잘 알고 있는 페레로그룹은 6위, 스위스의 초콜릿브랜드 Lindt가 10위, 한국의 롯데제과 19위, 일본의 모리나가는 20위).

로셴초콜릿의 국내독점수입업체인 ㈜쇼콜라드는 ‘초콜릿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한국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는 소비자들이 소량의 초콜릿을 원하지만, 대부분의 초콜릿은 유럽 등 서양국가의 기준에 맞춰져 있어 고객들은 어쩔 수 없이 많은 양의 초콜릿을 먹어야만 했다. 이제는 고객이 원하는 만큼만 먹고 위생적으로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로셴초콜릿을 국내에 선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1인당 연간 초콜릿 소비량을 볼 때, 독일, 영국, 스위스 등 연 10kg 이상 섭취하는 유럽인들과 고작 1kg 남짓을 섭취하는 한국인의 기준은 분명 달라야만 한다. 때문에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소량.개별패키징의 초콜릿을 선보이게 되었다는 것이 이들의 아이디어. 2015년 1월 1일, 홈플러스 매장에서 첫 선을 보인 Elegance(엘레강스)초콜릿은 맛과 향이 뛰어난 엘리트 카카오를 사용하여, 고품질과 합리적 가격 두 가지를 동시에 잡은 로셴의 대표상품. 한 피스(1스틱)당 10g의 적정량과 예쁘게 포장된 패키지까지, 소비자들의 원츠(Wants)와 니즈(Needs)을 모두 갖춘 셈이다.

여느 해보다 추운 올 겨울, 따뜻한 커피 한잔과 부담 없는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은 어떨까요? (사진자료: www.rosh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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