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응원전에 한국 교민도 1만명 운집할 것으로 보여"


▲사진=8만 관객석이 전석 매진된 한국-호주 아시안 컵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한국과 호주의 대결로 펼쳐진 2015 아시안컵 결승전에 8만 관중석이 만석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은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리는 결승전 입장권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아시안 컵 결승전이열리는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는 8만4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경기장이다.

한국 서포터즈인 붉은악마도 결승전에 대규모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교민도 1만명 이상이 운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서 경기장 만석된 건 총 8차례다. 그 중 5차 차례가 개최국 호주의 경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AFC에 따르면 호주는 매 경기 3만8233명의 관중을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우리나라와 호주 결승전은 조별리그 A조 3차전의 '리턴 매치'다. 지난 17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3차전에서 우리나라가 호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호주 대표팀의 언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입장권 매진으로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할 수 있다"며 설욕을 위한 안방 관중들의 응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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