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행 비행기 탈 예정

박창진.JPG

[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기내 행동을 폭로했던 ′땅콩 회항′의 당사자 박창진 사무장이 업무에 복귀했다.

1일 오전 9시10분 박 사무장은 김포에서 부산으로 가는 여객기에 탑승하기 위해 1시간 전쯤 모습을 드러냈다.

박 사무장이 업무에 복귀한 것은 50여일 만이다. 박 사무장은 업무에 복귀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박 사무장은 이날 다시 김포공항으로 돌아와 일본 나고야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다.

앞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달 30일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두 번째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한편, 조 회장은 이번 일로 박창진 사무장이 업무에서 불이익이 당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제공=방송화면]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