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만취상태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여"


▲사진=경찰서

[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경북 구미시 지산동에서 음주 외제차가 경찰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3일 새벽 3시 36분께 구미시 지산동의 한 도로에서 임모(38)씨가 몰던 아우디 승용차가 앞서가던 아토스 승용차와 추돌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고로 아토스틑 도로 옆 전봇대를 들이받고 불이났고, 당시 차에 타고 있던 남성 1명과 여성 3명 모두 목숨을 잃었다. 현재 사망자의 신원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이 임씨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조사할 결과 임씨는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에 해당하는 0.154%로 나타났다. 임씨는 만취상태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를 낸 임씨는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중이다.

현재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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