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최종 구입비용 발표, 전통시장 기준 전주 대비 1.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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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 선물세트 품목별 가격

[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설 명절을 1주 가량 앞두고 설 차례상 차림비용과 선물세트 가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aT가 총 4회(1.21, 1.28, 2.4, 2.11)에 걸쳐 17개 지역 41개소(전통시장 16, 대형유통업체 25)를 대상으로 조사한 4인기준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 20만7천원 ~ 20만9천원, 대형유통업체 30만1천원 ~ 30만9천원으로 나타났다.

1주전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1.1%, 대형유통업체는 1.2% 하락하여 각각 20만7천원, 30만5천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생산량이 증가한 과일류(배·대추)와 공급물량이 증가된 축산물(쇠고기) 가격이 내렸기 때문이다.

또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선물세트 7품목의 가격은 선물용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굴비와 잣을 제외한 5개 품목이 지난 주 대비 하락했으며, 특히 사과·배·쇠고기의 내림 폭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제공된 aT의 설 차례상 및 선물세트 비용 등 가격정보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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