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배럴당 61.50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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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상승하면서 배럴당 58달러선에 거래됐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지난 거래일보다 1.13달러 올라 배럴당 58.83달러에 거래됐다.

두바이유 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해 11월 27일 감산불가 방침을 발표하고 나서 배럴당 75달러선에서 폭락해 올해 1월 14일 42달러선까지 내려왔다.

이후 지난달 말부터 상승세로 전환해 이달 3일 50달러선 위로 올라선 뒤 등락하고 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보통 휘발유는 0.88달러 올라 배럴당 70.03달러로 70달러선 위로 올라섰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이날 뉴욕거래소 휴장으로 거래되지 않았고,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12달러 내려 배럴당 61.5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지난 6일부터 매일 올라 이날 리터당 1442원이 됐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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