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부싸움 중 홧김에 모텔에 불을 지른 30대 남성 긴급체포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부인과 말다툼을 하던 30대 남성이 투숙하던 중 모텔에 불을 질러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24일 김포 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시 24분께 경기도 김포시 통집읍의 한 모텔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모텔에 투숙 중이던 A(41)씨가 사망하고,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부사장 가운데 일부는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이 불로 7층짜리 모텔 건물 가운데 4개 층이 전소했다.

경찰은 방화범 B(36)씨를 모텔 주변에서 긴급체포했다.

이에 경찰은 "모텔 객실에서 부부싸움 도중 아내가 나간 것에 화가 나 라이터로 침대 시트에 불을 붙였다"는 B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현주 건조물 방화치사상 혐의로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출처=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