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은 25일 별도의 축하행사 대신 문화공연을 관람했다. 이날은 2월 ‘문화가 있는 날’이다. 정부는 ‘문화가 있는 삶’ 실현을 위한 문화융성의 대표 브랜드정책으로 ‘문화가 있는 날’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창작자들과 함께 융·복합 쇼케이스 공연을 관람하고, 글로벌 문화콘텐츠 개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 대통령이 관람한 공연은 밴드와 뮤지컬이 결합된 ‘도로시밴드’, 글로벌 넌버벌 퍼포먼스팀 ‘옹알스’의 개그와 음악의 융합 공연, 영상과 함께 어우러진 무용 등이다.

박 대통령이 문화창조융합센터를 찾은 것은 2주만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11일 이곳에서 개최된 ‘문화융성창조벨트’ 출범식에 참석한 바 있다.[제공/청와대]

이 날 행사에는 김종덕 문체부 장관,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신용한 청년위원장을 비롯해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창업․창작 지원을 받은 창작자, 스타트업 기업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공연 관람 후, 연출가, 제작사, 투자자 등 각 분야 전문가, 창작자들과 함께 글로벌 융·복합 문화콘텐츠로의 발전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