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반도에 예측할 수 없는 긴박한 사태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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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미연합훈련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 연습과 독수리(FE)훈련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조선 중앙 통신은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해 '핵전쟁을 몰아오는 불장난 소동'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은 북남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고 조선반도에 예측할 수 없는 긴박한 사태를 초래한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미 해군은 27일부터 내달 중순까지 동서남해에서 차례로 연합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는 내달 2일부터 본격 실시되는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의 일환이다.

중앙통신은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은 훈련의 침략적 성격을 가리기 위해 전부터 훈련을 늦추겠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예정보다 훨씬 앞당겨 시작하면서 그 궤변마저도 부정하고 침략적 속심을 드러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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