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측 "몇몇은 광고 해지를 몇몇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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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고주들과의 법정 다툼 없이 마무리 된 클라라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방송인 겸 배우 클라라가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과 관련해 광고주들 간의 법적 소송을 없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클라라 측은 "몇몇은 광고 해지를 몇몇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걱정했던 법적다툼은 없었다. 원만히 잘 해결해 다행이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이번 사건에 대해 조금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었고 광고주들이 결정을 내렸다. 현재 클라라는 한국에 머물며 전 소속사와 소송 관련 진행 과정을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클라라는 지난 2일 홍콩 영화 스케쥴을 모두 마치고 국내로 극비 귀국했다. 입국 당시 최대한 조용히 들어왔으며, 국내 공식 일정은 모두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 2014년 9월 일광폴라리스의 이규태 회장에게 수치심을 느꼈다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클라라의 주장은 전면 반박하며 메신저의 내용까지 공개하면서 폭로전을 벌였다.

현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월 23일 서울중앙지법원을 통해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민사소송에 관한 답변서를 제출했으며 재판부의 결정에 따라 공판이 있을 예쩡이다. 아직 첫 공판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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