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무한도전'은 총 12회 분량으로 10월말 방송 예정"


▲사진=중국에서도 제작되는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중국이 한국의 인기있는 예능프로그램 포맷을 수입하는 가운데, '무한도전'이 중국 방송사 CCTV를 통해 공식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MBC는 오는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판 '무한도전' 시즌 1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중국판 '무한도전'을 제작할 방송사는 중국 방송사 CCTV로 알려졌다.

따라서 MBC 제작진은 중국판 '무한도전' 제작에도 참여하게 됐다. 중국판 '무한도전'은 총 12회 분량으로 제작되며 오는 10월 말 CCTV-1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MBC 측은 "현재 중국에서 여러 방송사나 제작사가 무한도전을 제작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시장에 혼란을 초래하는 일이 있다. 이에 중국판 무한도전 제작을 공식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만의 예능도 궁금하다", "무한도전도 사가는구나", "무한도전이 중국에서도 인기가 있을까?"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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