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업종 강남구가 최고
[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지난 5년간 전국 성형외과 1301개 중 약 36%인 462개가 강남구에 밀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세청이 발표한 '전문·의료·교육 서비스업 현황'에 따르면 2013년말 기준 전문·의료·교육 서비스업 사업자수는 20만840개로 2008년보다 15.1% 증가했다.
업종별로 변리사·변호사 등 전문 서비스업이 26.0%로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교육 서비스업(13.5%), 의료 서비스업(12.8%) 등의 순이었다.
병원 사업자 구성비는 치과가 22.7%로 가장 높았고, 한의원(20.3%), 내과·소아과(16.6%) 순이었다.
병원 사업자의 47.4%는 서울·경기도에 분포돼 있고, 서울의 경우 모든 업종에서 강남구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 서비스업의 경우 보습학원과 입시학원, 외국어학원, 고시학원 등 교습학원 사업자가 5만683개로 2008년(4만2426개)과 비교해 18.9% 증가했다. 예체능학원과 기술·직업학원도 5년간 각각 8.9%, 8.7% 늘어났다. 기술·직업학원의 사업자 증가율은 관악구(44.4%), 영등포구(42.6%)가 많았다.
한편 전체 전문직 사업자 비율은 세무사(30.4%), 건축사(20.6%), 법무사(18.2%), 변호사(14.7%) 순으로 높았다. [사진제공=방송화면]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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