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한결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맨시티와 홈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3-1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의 공격 삼각편대를 선발카드로 꺼내들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이반 라키티치는 중원을 책임졌다. 포백은 호르디 알바,제레미 마티유, 헤라르드 피케, 다니엘 알베스로 꾸려졌다. 테어 슈테겐은 골문을 지켰다.

하지만 전반 31분 팽팽한 균형이 깨졌다. 홈 팀 바르셀로나가 주도권을 잡았다. 주인공은 라키티치. 라키치티는 오른쪽 측면에서 메시가 올려준 볼 트래핑한 후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가랐다. 퍼스트터치가 다소 불안했음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가져간 것이 주효했다.

맨시티는 행운도 없었다.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후반 32분 헤라르드 피케의 반칙으로 페널티킥 기회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키커로 나선 세르히오 아게로의 슈팅이 골키퍼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결국 맨시티는 바르셀로나에게 1-0으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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