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문제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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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해 수능 난이도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밝힌 교육부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될 전망이다.

20일 교육부는 '수능 난이도 관련된 입장'을 통해 올해 수능은 저년과 같은 수준으로 출제할 것으로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수능 개선위원회는 '수능 출제오류 개선 및 난이도 안전화 방안'을 발표하자 일각에서는 올해 수능이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교육부가 "올해 수능도 작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이어간다"며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출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수학의 경우 지난 16일 발표하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의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이라는 취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어렵지 않게 출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이른바 '수포자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이 수학에 대해 긍정적 태도와 자신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따라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울해 수능이 어려워진다는 예측으로 인해 부담을 갖지 말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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