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고용장출 100대 우수기업 오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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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4년 고용장출 100대 우수기업 오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


[투데이코리아=신동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4년 고용장출 100대 우수기업 오찬에 참석했다.

이날 박대통령은 지난 2014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2014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대표와 근로자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면 이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오찬에서 "일자리야 말로 국민행복을 이루어 가는 첫 걸음이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국가 발전을 이루는 토대다. 경제 혁신 3개년 계획과 노동, 교육, 금융, 공공 4대 개혁 과제도 모두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현재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노동시장 구조 개선을 위한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고 있는데 3월 말까지 좋은 합의안을 만들어 주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용과 관련해 가장 큰 과제가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창조경제 분야와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산업을 일으켜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 법안들이 통과가 안 돼 청년에게 길을 열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을 항상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며 "중동순방에서도 청년 일자리를 국내에서만 찾을 게 아니라 해외로도 진출시켜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도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넥센타이어와 현대카드, 평화오일씰공업, 케이티 씨에스, 아바텍(AVATEC) 등을 포함, 중소기업 30개사와 중견기업 및 대기업 각각 35개사 등 100개사가 선정됐다.

앞서 청와대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의 특징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최고경영자(CEO)의 강한 의지 △창조경제를 통한 기업성장 △노사화합과 적극적 투자 △능력중심의 열린 고용 등이며, 사회적 책임에도 모범을 보여줬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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