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측 "그릭요거트 방송 전혀 몰랐으며 같은 제품군도 아니다" 해명


▲사진=논란이 되고 있는 이영돈 PD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그릭요거트'와 관련해 물의를 빚었던 이영돈PD가 식음료 모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롯데푸드 측이 입장을 밝혔다.

26일 롯데푸드 측은 "이영돈PD를 모델로 제작한 건강기능식품 '파스퇴르 베네콜' 광고의 방송 중단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밝혔다.

롯데푸드 측은 "이영돈 PD논란에 대해 당황스럽다. 오늘 소식을 접하고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돈 PD에게 올해 초 모델 제안을 했다. 그릭요거트 방송이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 실제로도 같은 제품군이 아니다. 우리 제품은 기능성 음료다. 시기적으로 우연히 겹치면서 논란이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이영돈 PD의 '그릭요거트' 방송 논란과 관련해, 이 PD가 타 업체의 요거트 모델로 활동중이라는 글과 사진이 게재되면서 파문이 커졌다.

이와 관련해 이영돈 PD 측은 방송과 광고모델 활동의 연관성을 부인하며, 회사의 결정에 따라 자숙할 뜻을 밝혔다. 아울러 모델료도 전액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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