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선수들과 함께 성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투데이코리아=박한결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갖는다.

현재 대표팀은 최근 개막한 K리그 흥행과 아시안컵 준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경기에 앞서 지난 26일 슈틸리케 감독은 "지동원에게 내일은 벤치에서 시작하고, 뉴질랜드전을 위해 회복에 포커스를 맞추라고 지시했다"며 '공개 훈련에서 워밍업을 마친 선수들에게 조끼를 나눠줬다"고 밝혔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10년 만에 대전에서 열리는 A매치라 만원 관중이 예상된다. 선수들과 함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전에서 손흥민의 출전 여부를 두고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이정협의 출전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이정협은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2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우즈베키스탄은 아시안컵 당시 한국 대표팀에 패한 바 있어 설욕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은 27일 오후 7시50분 KBS2에서 생중계된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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