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두 시즌 만에 V-리그 챔피언 등극



[투데이코리아=박한결 기자] OK저축은행이 창단 2년 만에 V리그 챔피언결정전 첫 우승을 이루며 삼성화재의 8연패를 저지시켰다.

지난 1일 OK저축은행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5-19 11-25 25-23)로 승리했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5전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 무패로 삼성화재를 꺾고 창단 두 시즌 만에 V-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기선 제압은 OK저축은행의 몫이었다. OK저축은행은 1, 2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삼성화재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레오의 서브가 폭발하면서 반격을 개시했다. 하지만 4세트에서 시종일관 1~2점차의 접전을 펼친 끝에 레오의 서브 실패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편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 챔프전 MVP에는 스물여덟 표 중 열 여섯 표를 얻은 송명근이 선정됐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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