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내 녹지원에 무궁화 3그루 심어

[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기념식수를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과 함께 청와대 경내 녹지원에서 무궁화를 심었다. 청와대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한다는 의미에서 무궁화를 심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무궁화(無窮花)는 수많은 꽃송이가 피고 지기를 반복해 다함이 없다는 뜻”이라며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무궁화가 많은 곳이라는 뜻으로 근역(槿域) 또는 근화향(槿花鄕)이라 했으며 애국·애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꽃잎이 붉은 홍단삼계와 꽃잎이 흰 백단심계 등 높이 2m의 무궁화 3그루를 심었으며 기념표석을 제막했다. 이날 식수행사로 녹지원에 자리 잡은 무궁화는 총 15그루로 늘어났다.

한편, 기념식수 행사에는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 수석비서관 및 직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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